사우디, 항공사에 여행자 예방접종 데이터 등록 요청
사우디민간항공당국(GACA)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에 여행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예방 접종 데이터를 등록하기 위해 국내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포털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GACA는 "이번 온라인 포털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 후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를 추적하는 사우디 모바일 앱과 방문자의 데이터를 연결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5월 19일 현재 COVID-19에 대한 예방 접종을 마치거나 적격 국가에서 도착하는 비시민권자는 더 이상 지정된 정부 호텔에서 격리 조치가 필요 없다. 그러나, 이는 주민, 정부 및 비즈니스 여행객 또는 친구와 가족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되지만, 사우디 관광청(STA)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적용되지 않는다.
STA 최고 경영자 파하드 하미드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도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9년 관광 산업을 자유화했고, 이로 인해 외국인들이 사우디에 관광 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더 용이해졌다.
걸프 국가를 대상으로는 2030년까지 연간 1억 건의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팬데믹 전의 약 4천만 명에서 2030년까지 국내 총생산의 10%를 차지하는 관광수익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사 날짜: 2021년 5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