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5월 17일부터 자국민 여행제한 조치 해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사(the Saudi Press Agency)는 사우디 내무부의 공식 보도자료를 인용하여, 오는 5월 17일 오전 1시를 기점으로 자국민에 대한 해외여행 제한조치를 해제한다고 보도했다. 백신을 한 차례 또는 두 차례 접종받은 자국민들은 첫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경우에 해외여행이 가능해진다. 이들은 그들의 접종을 Tawakkalna 앱을 통해 입증해야 한다. 아직 접종을 받지 못했지만 이미 감염 후 회복이 된 국민들 역시 감염회복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았음을 타왁칼나 앱을 통해 증빙할 경우 해외여행이 가능하다. 18세 미만의 국민들 역시 여행 전에 사우디 중앙은행이 승인한 사우디 외부에서 체류하는 동안의 코로나 19 감염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할 경우 해외여행이 승인된다. 단 이때는 귀국 후 7일간 자가격리를 취해야 하며 격리 종료일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8세 이하의 국민은 PCR 검사가 면제된다.


단, 5월 17일의 입국 제한조치 해제 이후에도 아래의 20개국에서 출항한 항공편으로부터는 입국이 금지된다.


입국 금지 항공편: 아랍에미리트, 독일,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 이집트, 인도,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포르투갈, 스위덴, 스위스, 터키


기사 날짜: 2021년 5월 3일


출처: https://gulfbusiness.com/saudi-arabia-to-lift-travel-ban-on-citizens-from-may-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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