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세자, ARAMCO 지분 1% 매각 협의

무함마드 빈 살만(MBS) 왕세자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지부 중 1%를 에너지 기업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지난 4월 27일 진행한 TV 인터뷰에서 2019년 말 사우디 증시에 상장한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내년 혹은 내후년 내에 국제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람코 주식의 일부는 PIF(사우디 공공투자펀드)로 이전될 수도 있고 일부는 사우디 증권 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19년 아람코의 기업 공개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경제 다각화 프로그램의 기둥으로 여겨졌다. 아람코 매각 수익금은 무함마드 왕세자가 이끄는 PIF로 이전되었다. 비전 2030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왔으며, 투자자들은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치적 규제와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COVID-19 대유행 등으로 투자를 꺼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 날짜: 2021년 4월 28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economy/2021/4/28/saudi-arabia-in-talks-to-sell-1-stake-in-aramco-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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