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에미레이트 항공, IATA 여행 패스 시범 개통

두바이의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은 4월 15일에 발표한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의 트래블 ​​패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날 두바이에서 바르셀로나로 여행하는 EK185의 첫 승객은 탑승 전 Covid-19 테스트 결과를 확인 후 이를 에미레이트 항공과 공유하기 위해 '디지털 여권'을 시범적으로 사용했다. 이 패스는 백신 검사 및 백신 정보에 대한 정부 요구 사항에 따라 여행을 관리하는 데 유용한 모바일 앱이다. 이 시범 운영은 여행자가 여행 경험 전반에 걸쳐Covid-19 관련 서류를 디지털 방식으로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하고, 향후에는 여행객의 예방 접종 증명서를 당국 및 항공사와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항 노선인 두바이에서 바르셀로나 편과 런던 히드로에서 두바이로 가는 항공편은 곧 다른 노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대상 승객은 여행 전에 앱을 다운로드하고 디지털 통행증 등록을 안내받는다. 영국에서 두바이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Screen 4 검사실에서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IATA Travel Pass 앱은 이내 모든 목적지로의 여행 및 입국 요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글로벌 통합 레지스트리를 갖춰서, 종국에는 승객이 출발 위치에서 실험실의 검사 결과를 등록하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이로써 IATA는 항공 관련 모든 이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필요한 정보의 흐름을 관리할 예정이다.

기사 날짜: 2021년 4월 15일

출처: https://www.arabnews.com/node/1843431/business-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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