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예멘 후티 반군에 휴전 제안
사우디아라비아는 월요일 예멘에서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 구상안은 전 국토의 휴전과 해상과 항공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을 재개를 포괄하고 있다. 하지만 후티 반군은 이 제안이 작금의 봉쇄를 해제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반응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외무부 장관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가 발표한 이 구상안은 현재 이란과 연합한 후티군이 통제 중인 사나 공항의 재개와 후다이다 항구를 통한 식량과 연료의 수입을 허용을 포함하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장관은 사우디 정부와 후티군벌 사이의 정치적 협상이 재개될 예정이며, 예멘 측이 수락할 경우 구상안이 발효된다고 하였다. 예멘의 공식 정부는 이 제안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후티 군은 이 이니셔티브가 기대했던 사나 공항과 후다이다 항의 완전한 봉쇄 해제에 미치지 못하는 하등 새로울 것이 없는 제안이라고 하였다. 후티군의 수석 협상가 무함마드 압둘살람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항만과 공항의 봉쇄를 종식하고 연합군 소유의 선박 14척의 접안을 허용하는 구상안을 발표하리라고 예상했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는 이 조치가 "인도주의적 권리"이며 이를 압력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후티 군이 사우디와 미국 및 중재 역할을 수행 중인 오만과 평화 협정을 위한 대화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잘리나 포터 미 국무부 차석 대변인은 미국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예멘 정부와 사우디 사이의 휴전과 협상에 관한 공약을 반기는 성명을 발표했다. 후티 군의 논평에 관해서 잘리나 차석 대변인은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말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옳은 방향을 위한 일보 진전"이라고 발표했다. 유엔 대변인은 협상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강조하면서도 이 구상안을 환영했다.
기사 날짜: 2021년 3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