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터키 무장 드론 구매 계획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터키 무장 드론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는 두 지역 강대국 간 화해의 제스쳐라고 말했다.


앙카라와 리야드의 관계는 2018년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살해된 이후 긴장을 유지해왔다.


이번 구매계획은 비공식적으로 사우디 보이콧 중이던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터키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그리스와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것과 관련하여 터키와 오랜 라이벌 관계인 그리스와의 관계에 대해 불만을 표명하며 드론 판매 합의는 향후 사우디의 행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터키는 지난해 아르메니아와의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도록 도왔던 세계 최고의 무장 드론 제조국가 중 하나로 부상했다.


터키 드론은 시리아와 리비아 분쟁에도 배치되었다.


리야드는 이미 터키 민간 회사인 Vestal 사와 자체 군용 드론 제조 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우디가 일부 서방 국가들이 예멘 내 군사작전에 대해 부과한 무기 금수 조치를 우회할 수 있는 군사적 인도책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라는 추측이 등장하고 있다. 


기사 날짜: 2021년 3월 16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1/3/16/saudi-arabia-willing-to-buy-turkeys-armed-drones-erdo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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