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네스티, 팔레스타인 재소자에게 의료 치료을 제공할 것을 사우디 국왕에게 촉구

국제 사면위원회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살만 국왕에게 팔레수타인인 수감자 무함마드 알-쿠다리 박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인권 단체는 83세의 알-쿠다리 박사가 아브하 감옥에서 지속적으로 건강이 악화되고 있기에 신속한 치료가 요구된다고 팩스나 트위터를 통해 왕의 집무실에 접촉하여 긴급지원을 촉구했다. 박사는 2019년 4월 체포 당시에 이미 고령에 암치료 중이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창궐까지 겹쳐 그의 건강에 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올해초 박사는 오른손 기능의 일부를 상실했으며 몇개의 치아도 잃었다. 현재 그는 교도소 내에서 함께 수감된 그의 아들에게 의존해 도움을 받으며 식사를 취하고 있다. 쿠다리 박사는 젯다에서 거의 30년간 거주하였고, 20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와 하마스 사이의 관계 조정을 책임져오다가, 2019년에 체포되었다.

기사 날짜: 2021년 2월 18일

출처: https://www.middleeastmonitor.com/20210218-amnesty-urges-saudi-king-to-provide-palestinian-prisoners-with-medical-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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