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오피아, UAE 대사관 습격 모의 혐의로 15명 이상의 용의자를 체포

에티오피아 국영 언론인 EPA(The Ethiopian Press Agency)는 수요일 에티오피아 국가정보원(NISS)의 성명을 인용하여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에 대한 공격을 모의한 15명의 피의자가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EPA는 이 테러조직이 외국 테러리스트 그룹에게서 임무를 부여받아 테러 대상들의 재산과 인명에 심각한 피해를 획책했다고 하였다. 또한 EPA와 에티오피아의 케이블 채널 파나(FANA)는 국가정보원의 성명을 인용해 체포 작전 중 피의자들의 무기와 폭발물 및 문서들을 압수됐다고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 외무부와 대사관은 이에 관하여 즉각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EPA는 수단과 협력중인 에티오피아 국가정보원을 통해 수단내 아랍에미리트 외교 사절단을 대상으로한  또 다른 테러 집단의 공격 준비가 있음을 보도했다. 역시 에티오피아 국가정보원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파나는 스웨덴의 거주자인 테러 단체의 리더 아흐마드 이스마일이 스웨덴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한 수단 당국의 즉각적인 논평은 없었다.

UAE는 오랜기간 동안 적대관계였던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의 화해를 위해 외교적으로 핵심적 역할을 이행했고, 에티오피아 경제 안정에 있어서도 재정적으로 기여했다.

기사 날짜: 2021년 2월 3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1/2/3/ethiopia-arrests-15-people-over-uae-embassy-attack-plot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