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트럼프를 비롯한 미국 고위관료들에 대한 제재 부과

이란 외무부는 퇴임을 하루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9명의 현직 및 전직 관료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외무부 대변인 사이드 카팁자데( Saeed Khatibzadeh)의 성명에 따르면 그들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이란 국민에 대한 테러 및 반인권 행위에 역할과 참여'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제재 대상에는 트럼프 외에도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마크 에스퍼 전 국방장관, 크리스토퍼 밀러 국방장관 대행, 스티븐 므누친 재무장관, 지나 하스펠 CIA국장, 전 국가안보고문인 존 볼튼, 전 이란 미국특별대표 브라이언 훅과 엘리엇 아브라함, 해외자산통제국장 안드레아 가키등이 포함된다.

이란은 트럼프 행정부가 2015년 일방적인 핵협상 포기 이후 2018년 이란이 미국정부에 의해 '경제적 및 의료적 테러리즘'으로 표현될 수 있는 가혹한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최대압박' 캠페인을 추구해왔다고 주장했다. 


 기사 날짜: 2021년 1월 19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1/1/19/iran-designates-senior-us-officials-including-trump-terror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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