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첫 국산 COVID-19 임상 시험 시작

이란은 백신 수입을 방해하는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전염병을 퇴치 할수 있다면서, 자국 최초의 COVID-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 실험을 화요일에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가 관리하는 국영 재벌 그룹 세타드는 산하 기업들 중 한 곳인 쉬파 팜드(Shifa Pharmed)가 개발한 백신이 6개월간의 성공적인 실험에 성공하였고 이후 월 1200만 도즈(약 병)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하였다. 최초로 백신을 접종받은 자원 봉사자들은 세타드 그룹의 직원들과 총수의 딸이다. 이들의 접종은 명백히 백신의 공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란 보건부 장관 사이드 나마키는 "이 조치의 메세지는 우리가 국민들과 유리되지 않았다는 점과, 이번 백신 테스트를 위해서 우리의 가족들을 먼저 데려왔다는 점이다 ."라고 말했다고 국영 방송사 IRIB는 전했다.

테헤란은 지난주 세계 보건기구가 주도하는 COVAX 연합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미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란 적신월사는 정부와 별도로 중국산 백신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 날짜: 2020년 12월 29일

출처: https://www.reuters.com/article/health-coronavirus-iran-vaccine/iran-starts-human-testing-of-first-domestic-covid-19-vaccine-idUSL1N2J90B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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