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걸프 균열 이후 가장 큰 예산적자에 직면

카타르는 전년도보다 약 7.5%의 정부지출을 줄일 계획이지만, 예산은 이보다 더 팽창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 재무부 성명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예상보다 346억 리얄(940억 달러)를 더 지출 할 예정이다. 이는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 국가와 외교단절한 이래로 가장 큰 적자폭이다.

카타르는 유가와 천연가스 수출액이 예상보다 감소함에 따라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다. 6월 카타르 재무부는 국가가 지원하는 정부부처, 기관 및 외국인 직원의 임금을 30% 삭감하거나 해고할지 여부를 선택하도록 지시했다. 카타르 인구는 일자리 손실로 인해 3-11월 사이 2.8% 감소했다. 카타르 정부는 2021년에는 2020년보다 1.9% 적은 급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날짜: 2020년 12월 11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economy/2020/12/11/bb-qatar-faces-largest-budget-deficit-since-gulf-r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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