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서사하라에 영사관 개설

바레인은 서사하라의 라요네(Laayoune)에 바레인 영사관을 개설했다.

영사관 개소식에는 바레인외무장관 압둘라티프 빈 라쉬드 알 자야니와 모로코의 외무장관인 나세르 부리타(Nasser Bourita)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월요일(12월 14일) 서사하라의 도시 라요네에서 거행되었다.

바레인국영통신사(BNA)는 알 자야니 장관이 "하마드 빈 이사 국왕의 존엄한 명령에 따라 모로코 도시 라요네에 바레인 영사관을 개설한 것은 바레인과 모로코 형제국과의 연대를 구체화한 것"이라고 연설했다고 전했다.

하마드 국왕은 지난달 영사관 개관 결정을 발표했으며, UAE는 서사하라에 영사관을 개소하기로 결정한 최초의 아랍국가이다. 그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서사하라에 대한 모로코의 주권을 인정했다. 

한편 모로코는 사하라의 독립을 주장하는 폴리사리오전선과 충돌하고 있다.

 
기사 날짜: 2020년 12월 15일

출처: gulfnews.com/world/gulf/bahrain/bahrain-opens-consulate-in-western-sahara-city-1.75915714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