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국왕, 이란에 대한 단호한 입장 촉구, 이란은 중오심 유발 비난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이 이란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노력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연설한 지 하루만에 이란측에서 이에 대한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이란 외무장관은 세계가 이란에 대한 글로벌 행동을 촉구하는 것에 대하여 살만국왕의 발언은 근거없는 주장과 증오를 조장하는 행위로 자제를 촉구했다.

테헤란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사이드 카팁 자데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의 메세지는 분명하다. 사우디 정권은 예멘인들을 죽임으로써 평화를 이룰 수 없고 와하비즘과 타크피리를 전파하여 지역을 통치할 수 없으며, 로비에 돈을 쓸 수 없고, 무슬림 세계의 자원은 팔레스타인을 배신하는데 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우디 통치자들이 잘못된 길에서 돌아오지 않는 한 페르시아만 지역에서도 고립된 사우디 상황을 개선할 전망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날짜: 2020년 11월 16일

출처: www.aljazeera.com/news/2020/11/16/iran-blast-hate-mongering-saudi-kings-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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