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왕가, 영국 싱크탱크에 비밀리에 자금 지원
바레인 왕가, 영국 싱크탱크에 비밀리에 자금 지원
날짜: 2016년 12월 7일
바레인 인권단체인 바레인 워치(Bahrain Wathch)에 의하면 유력한 영국의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소(The International Institute of Strategic Studies)가 비밀리에 바레인으로부터 3천 8백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부는 지난 5년 동안 받아왔으며 매년 연구소 예산의 1/4에 해당하는 7백 6십만 달러를 상회하는 금액이었다. 바레인 정부가 제공한 동 기부금은 국제전략연구소장인 존 칩만(John Chipman)과 이전 영국주재 대사를 역임한 바레인 외무장관인 세이크 칼리드 빈 아흐마드 알 칼리파(Minister Sheikh Khalid Bin Ahmed Al Khalifa) 간의 비밀 양해각서 시행의 일환으로 집행되었다. 이러한 정보의 누설은 영국 총리 테레사 메이(Theresa May)의 바레인 방문 중에 밝혀졌다. 가디언지(Guardian)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전략연구소는 바레인 통치자와의 합의는 연구소의 의제 연구 활성화와 외부 인사 초청에 많은 여유를 제공해 주었다고 밝혔다.
출처:
http://www.mo4ch.com/uk-think-tank-covertly-funded-by-bahrain-royal-family-leaked-paper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