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의 새로운 리더십

셰이크 나와프 알 아마드 알 자베르 알 사바흐(Sheikh Nawaf Al Ahmad Al Jaber Al Sabah)가 그의 이복형인 셰이크 사바 알 아흐메드 알 자베르 알 사바흐가 91세의 나이로 영면한 뒤 그의 뒤를 이어 9월 30일 쿠웨이트의 새로운 에미르직을 양위했다.

왕세제의 에미르 지명에 대하여 국회는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또한, 쿠웨이트 헌법상 새로운 에미르가 취임한 후 1년 내 왕세자를 지명하고 승인시 하원의 과반수 득표를 받아야 통과하는 것이 헌법상의 절차이다. 이러한 헌법 절차는 원활한 권력 이양과 투명한 승계구조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셰이크 나와프는 10월 8일 왕세제로 셰이크 미샬을  지명했다. 

우선 셰이크 나와프는 11월 말-12월 초에 예정된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 국내 문제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 새로운 에미르의 등장으로 구 정부가 사임을 제출하는 것이 관습이지만 나와프는 현 정부의 신뢰를 재확인하고 총선까지 그들의 임무를 수행할 것을 요청했다.


기사 날짜: 2020년 10월 12일

출처: gulfnews.com/world/gulf/kuwait/domestic-economic-or-international-changes-how-will-kuwaits-new-leadership-move-forward-1.7451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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