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법원, 카슈끄지 사건 혐의자들 징역형으로 최종 선고

사우디 리야드 형사 재판소는 2019년 12월 카슈끄지 살해에 '직접 가담한' 혐의로 붙잡힌 5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다른 3명은 범죄 은폐와 법률 위반에 관한 혐의로 총 24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중 전 부국장인 아흐마드 아시리((Ahmd Asiri)를 포함한 3명은 무고로 풀려났고, 무함마드 왕세자의 전 고문인 사우드 알 카타니는 기소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올해 5월 재판부가 카슈끄지의 살해가 계획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받아들이며 5명 사형집행에 대한 유예의 길을 열었고, 결국 징역형으로 재판이 최종 종결되었다.


카슈끄지의 약혼녀인 Hatice Cengiz는 '사우디 당국이 살인에 대한 책임자가 누구인지 진실을 밝히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시키고 있다.' 고 최종 판결에 대해 비판했다.



기사 날짜: 2020년 9월 8일


출처: https://www.bbc.com/news/world-europe-5406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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