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강경파, 의회에서 대통령의 지명을 거부

의회 웹 사이트에 따르면 이란의 강경파 의원들은 5월 의회가 재개된 이래 경쟁 캠프 간의 첫 대결의 장에서 로하니 대통령이 지명한 호세인 모다레스 키아바니 무역산업부 장관 후보의 임명에 반대표를 던졌다.

의회 대변인 무함마드 마게르 갈리바프는 140대 104표로 이 안은 부결되었다고 전했다. 이란 의회의 총 재적의원 수는 290명이며, 이날 투표는 254명이 참석했고 이중 10명은 기권했다. 이번 투표는 새로 선출된 보수파와 상대적으로 온건한 로하니 지지자들간의 심각한 대립 구도를 보여주었다. 법에 따라 대통령은 앞으로 3개월 내에 새 후보자를 내각에 내세워야 한다.


기사 날짜: 2020년 8월 12일

출처: https://www.arabnews.com/node/1718366/middle-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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