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100억달러 규모의 중국정유단지 건설 계약 중단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가 저유가에 대처하기 위해 지출을 삭감하면서 중국에 100억 달러의 정유 및 석유 화학 단지를 짓는 계약을 중단했다.

아람코(Aramco)는 중국 북동부 랴오닝(Liaoning) 시설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불확실한 시장 전망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이 보도에 대해 아람코와 파트너사인 China North Industries Group Corp.(Norinco)는 답변하지 않았다.
아람코는 저유가와 부채 증가 속에서 750억 달러의 배당금을 유지하기 위해 자본 지출을 크게 삭감할 계획이다.

중국과의 합작 투자 계약은 작년 2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베이징을 방문했을 당시 체결되었으며 당시에는 핵심 동맹과의 획기적인 거래로 간주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했으며, 이를 위해 중국 투자를 장려했다.


기사 날짜: 2020년 8월 21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ajimpact/saudi-aramco-puts-10bn-china-oil-refinery-deal-ice-2008211242359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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