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보트 재해로 최소 60명의 이주민 사망

터키는 터키와 이란의 국경지대인 터키 동부 반 호수에 침몰한 보트에서 아이 둘을 포함한 약 60명의 이민자들의 시체를 회수했다. 보트는 6월 27일 밤 늦게 최대 80명이 탑승했다.
이민자들은 아프간니스탄이나 파키스탄 등지에서 터키 서부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고속도로의 경찰 검문을 피해 어선으로 호수를 건너고 있었다.

이민국은 2018년의 두 배에 해당하는 60,000명의 불법 이민자를 작년에 체포했다. 이러한 경향은 올해 초까지 계속 증가했지만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한 국경폐쇄로 4월과 5월에 떨어졌으나, 6월에 국경이 재개방 되면서 다시 크게 증가중이다.

또한 터키 해안 경비대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해상에서 9,000명 이상의 불법 이민자들을 체포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거의 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1월의 경우 2019년은 1,000명이었지만 올해는 4,000명의 미등록 이민자를 적발했다. 하지만 터키로 유입되는 숫자가 증가함에도, 그리스에서 적극적으로 이들을 돌려보내면서 유럽으로 이민한 이민자들의 숫자는 급격히 감소했다.


기사 날짜: 2020년 7월 20일

출처: https://www.nytimes.com/2020/07/20/world/middleeast/migrants-killed-turkey-van-boa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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