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재정 강화 위해 소득세 논의

무함마드 알 자단(Mohammed Al Jadaan)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 장관은 정부가 재정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옵션'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7월 22일 블룸버그 온라인 회의에서 알자단 장관은 세계 최대의 석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교육, 건강 관리, 수자원 부문의 자산을 민영화함으로써 향후 4-5년 내에 134억 달러 이상의 재정을 증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득세 증세 논란과 관련하여 소득세는 '즉시'가 아니라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현재는 아무것도 논의중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이미 부가가치세 부과, 수입 수수료 증가, 공무원 혜택 취소 등 재정 강화를 위해 전례없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통적으로 개인에게 면세 혜택을 주었으며 이는 석유 수입을 통한 광범위한 보조금이 있기에 가능했다.


기사 날짜: 2020년 7월 23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ajimpact/saudi-mulls-income-tax-asset-sales-boost-state-coffers-2007221545529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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