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경제, '긴축 단계' 진입하지 않을 것

무함마드 알 자단(Mohammed Al-Jadaan) 사우디 재무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가 COVID-19와 유가 변동성이라는 이중고에도 ‘긴축의 시대(age of austerity)’에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자단 장관은 "일부 기금이 건강 관리에 재할당되고, 바이러스 대유행 방지조치에 적용하기 위해 일부 프로젝트가 지연될 수 있다. 다만 정부가 지출을 줄이지 않았고 작년 책정된 예산은 유지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긴축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알자단 장관은 팬데믹에 맞서기 위해 정부가 투입한 총 부양책은 약 650억 달러에 달했으며,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또한 제2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필요한 경기 부양책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자단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경제다변화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투자 프로그램이 배가될 것이며, 이러한 프로젝트는 장기적 전략으로 COVID-19가 사라질 때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날짜: 2020년 7월 23일

출처: https://www.arabnews.com/node/1708671/business-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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