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걸프 봉쇄 '불법' 고소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은 2017년부터 중동 4개국이 시행한 걸프봉쇄로 인한 항공로 폐쇄에 대한 손실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성명은 카타르 항공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이집트가 부과한 영공 봉쇄 제재에 대한 이의를 국제사법 재판소에 제기한 뒤 하루 뒤인 7월 15일(수)에 발표했다.
항공사는 성명에서 "카타르 항공은 불법 항공 우주 봉쇄의 결과로 카타르 항공에 가해진 재정적 상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위한 소송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4개 국가가 우리를 상대로 취한 자의적이고 모욕적인 조치는 계획적이고 수십 년 동안 투자와 성장을 막았다."면서 수송객과 화물 운송에 지장을 입은 피해에 대하여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날짜: 2020년 7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