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유가 삭감으로 소득 감소
사우디아라비아는 주요 생산국들 간 석유 생산량 감축을 위한 유가 삭감에 대한 압력이 가중되면서 신규 국제채권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야드는 3월 이전 부채 상환률을 GDP의 30%에서 50%로 상향했다.
지난 일요일(4월 12일)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협정에 따라 약 400억 달러를 삭감할 수 있으며, 이는 배럴당 평균 40달러의 유가선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현재 브렌트산 원유는 배럴당 32달러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 정부 재정은 이미 유가 급락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전역의 통행금지 및 폐쇄조치 등으로 전방위로 압박받고 있다.
그러나 원유 가격 상승은 기록적인 삭감 후에도 제한될 수 있다. 아부다비 커머셜뱅크의 수석경제학자인 모니카 말릭은 사우디 석유부문이 2020년 6.1%정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사 날짜: 2020년 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