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 미국의 대 이란 제제에 영국이 거부할 것을 주문
이란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란 핵협정으로 인한 제제를 영국이 거부하도록 요구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영국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 제제의 부당성을 거론하며 영국 정부의 제재 불참을 주문하였다. 또한 자리프 외무장관은 미국의 제재는 전염력이 높은 바이러스에 대항한 이란의 싸움을 저해하는 장애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영국, 프랑스, 독일이 이란에 코로나 대응을 위한 원조를 제공한 데 대해서 고마움을 표명했다. 이외에도 이란 외무장관은 안토니오 구테레스 UN사무총장에게 미국의 제재는 이란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움을 이행하는데 주요한 장애가 되고 있다는 서한을 발송하였다.
기사 날짜; 2020년 3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