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코로나 확산 우려로 휴교령, 걸프전의 기억 소환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학을 포함한 학교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휴교령을 내렸다. 이는 학부모 세대에게 1991년 걸프전 당시 2개월 동안 휴교상태이던 전쟁을 회상하게 하고 있다.



1991년 당시 학부모와 학생들은 매우 혼란스러워했고 다음 단계로의 진학을 위한 전환 메커니즘이 모호하여 미래를 두려워했었다.


 

이번 휴교 역시 수업일정 재개에 대한 시간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현재의 학생들도 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



학부모들은 정해지지 않은 기간 동안 휴교상태가 지속되는 것에 대해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학생들이 학사일정을 어떻게 보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매커니즘이 없다고 지적했다.

 


킹 파이살 대학 병원 의사인 칼리드 알 아미리((Khalid Al Amiri)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 휴교는 매우 중대하고 필요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학생과 사회 전체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결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날짜: 2020년 3월 12일



출처; https://gulfnews.com/world/gulf/saudi/coronavirus-school-suspensions-bring-back-memories-of-gulf-war-for-saudis-1.70316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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