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수감 중인 하마스 대원들, ‘테러법정’ 변호 접근 거부

하마스 지도부의 소식통은 목요일(3월 12일) 팔레스타인과 요르단 시민 68명이 3월 14일 재판을 앞두고 혼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와 연계한 테러혐의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체포 된 수십 명의 수감자들은 기소 중 변호사에 대한 접근을 거부하였다. 사우디 검찰은 "테러 단체 가입, 테러 단체 자금 조달, 정보 취재" 등 수감자들에 대해 몇 가지 기소의견으로 송치하였다. 소식통은 수감자들이 스스로를 변호 할 수 있는 기회를 거부당했고 변호사와 가족 방문을 금지하는 기회를 거부하면서 각 재판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 정치국의 호삼 바드란(Hossam Badran)은 수감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위태롭게 할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피고인에 대한 기소가 부당함을 어필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움직임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포된 사람들 중에는 약 20여년 동안 하마스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정리해온 무함마드 알 쿠다리가 포함되어 있다. 하마스 대원들의 체포로 인해 양측의 긴장관계가 최근 타격을 받았다.



기사 날짜: 2020년 3월 12일


출처: https://www.middleeasteye.net/news/hamas-members-denied-access-lawyers-saudi-terrorism-co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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