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의 아람코를 위한 투쟁

4년간의 연기 이후 1211일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타다울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아람코를 런던, 뉴욕, 리야드 주식거래소에 분산 상장하려 했던 원래 계획은 투자자의 신뢰, 투명성 문제 등으로 여의치 않았다


5%가 아닌 1.5%의 아람코 주식이 상장된 상황에서 여러 가지 의문점이 제기된다. 이는 지난 9월 아람코에 대한 공격, 예멘 내전의 여파 등의 정치적 불안정을 포함한다


지난 9월 신용평가사 피치는 아람코 석유 시설 공격에 따른 페르시아만의 지정학적 불안정을 근거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용도를 A+에서 A로 내렸다


NEOM도시건설에 5천억 달러 등 사우디 비전 2030 실현에는 천문학적 자금이 필요하고, 아람코 기업공개는 따라서 매우 중요한 자금 수입원으로 평가된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노동자의 2/3가 국가를 위해 일하고 있는데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르면 지금 20% 수준으로 내려와야 한다.


이외에도 2019350억 달러 예산 적자 규모가 20205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리스크를 감안해 아람코에 대한 투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리야드의 지속적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날짜: 2020년 1월 3일

기사 출처:  
https://www.tehrantimes.com/news/443693/Riyadh-s-Aramco-stru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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