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석유시장 안정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 의사 표명

러시아는 석유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조치에 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리야드 방문 전날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공격으로 인한 유가 상승을 거론하며 석유시장 안정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최근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 지난달 이란이 연루를 부인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과 관련하여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가 사건의 조사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동 지역의 모든 국가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모스크바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의 긴장 완화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날짜 : 2019년 10월 13일


출처 : http://www.koreaherald.com/view.php?ud=201910130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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