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이슈를 디자인에 담는 MENA 지역 디자이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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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리적 패션 운동이 중동 및 북아프리카로 확산되고 있다. UAE에 기반을 둔 디자이너 아이샤 라마단(Iaisha Ramadan)의 브랜드 탈라움(Talahum) 라인에는 적절한 보호소 없이 생활하는 난민 커뮤니티를 위한 침낭으로 변신하는 코트를 만들었다.

 

 이집트 출신의 아흐마드 나빌(Ahmed Nabil은 지하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스트리트 패션과 아랍어 서예를 결합한 최신 컬렉션을 보여주었다. 할랄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컬렉션에서 나빌은 패션 디자인에 누구나 접근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보수적인 것과 논쟁적인 것 사이의 경계를 흐리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집트 디자이너 사라 엘레마리(Sara Elemary)는 나빌의 생각에 동의하며 "여성이 정숙하기 위해 스카프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히잡이 없이도 정숙함이 그들의 작업에서 큰 역할을 하는 유명한 디자이너는 매우 많다."고 말했다.


 한편 두바이 모 더스트 패션 위크 (Dubai Modest Fashion Week)와 같은 행사에 참석한 나빌은 이 지역의 디자이너들이 그들이 일을 통해 그들이 믿는 사회적 이슈를 얘기할 수 있는 시절이 도달했으며, 그들이 추구하는 주제나 패션 스타일이 무엇이든, 그들은 아랍 세계에서 그들의 창작물과 대화를 시작하는 데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 날짜 : 2019824

 

출처: http://www.arabnews.com/node/1544511/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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