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역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인권변호사, 국제인권상 수상
사우디아라비아의 법치 강화를 주장하다 반테러 혐의로 15년 형을 선고받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 변호사 왈리드 아부 알 카이르(Waleed Abu al-Khair)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BA 연례회의에서 2019년 ABA 국제인권상(2019 ABA International Human Rights Award)을 수상하게 되었다. 왈리드 아부 알 카이르는 2008년 사우디아라비아 내 유일한 인권단체인 인권 모니터(Monitor for Human Rights)를 설립했다. 그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다반 중앙 교도소(Dhahban Central Prison)에서 복역 중이다. 아부 알 카이르는 2015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었다.
기사 날짜 : 2019년 8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