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해양 안보를 위한 지역 협력 요청

 하산 루하니 이란 대통령이 8월 14일(수) 해상 운송 보안을 지키기 위해 걸프 국가들 간의 협력을 촉구했다고 IRNA는 보도했다. 통신사는 루하니 대통령이 "페르시아걸프만과 오만 만에 투입할 새로운 연합을 형성하려는 미국의 시도는 실행 가능하지 않을 것이며, 이행 되더라도 지역의 안보에 기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란의 지역 내 영향력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최근 워싱턴은 걸프 지역에 더 많은 병력, 전함 및 폭격기를 주둔시켜 해상 군사 연합의 형성을 요구했다. 루하니 대통령은 지역에 안보를 구축하는데 외국군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으며, 이란은 지난 수 세기 동안 그랬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걸프국과 협력하여 해양 안보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의 국가들은 통일, 연대, 대화를 통해 안보를 구축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외국인의 군사적 존재가 이 지역을 불안하게 할 것이며 해양 운송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국가들의 협력을 촉구했다.


기사 날짜 : 2019년 08월 14일


출처 : http://www.xinhuanet.com/english/2019-08/14/c_13830915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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