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러시아의 페르시아 안보 계획에 긍정적 견해 표시
테헤란은 페르시아 걸프지역에서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러시아가 제안한 안보계획에 긍정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이란의 시각은 모스크바 주재 이란 대사인 메흐디 사내이(Mehdi Sanaei)가 러시아 외무부 차관 세르게이 라브코브(Sergey Ryabkov)와 만난 자리에서 발표되었다. 회동에서 이란 대사는 역내 국가의 참여에 토대한 페르시아 만에서 안보 증진을 위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역외 국가의 이 지역에 대한 존재는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사내이 대사는 언급했다. 러시아 외부부는 페르시아만에서 집단방위체제 구축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페르시아 내에 집단방위체제 구축을 위한 실제적 작업은 관련 당사국 간의 양자, 다자 회동에 의해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 날짜 : 2019년 8월 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