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이슬람 공화국이 인기 없는 이유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부와 자원의 불공평한 분배 때문이다. 동등한 직업의 기회 및 시장성, 민간 기업 및 기업가 정신을 제공하는 대신, 정권은 국가의 부와 생산 수단을 완전히 통제해왔다. 이슬람 공화국은 산업을 독점하고 국영 경제를 이끌었다. 이란 야당 단체인 이란 저항 국민회의(the National Council of Resistance of Iran)의 워싱턴 사무소는 이슬람 혁명 수비대가 이란 총기의 절반 이상을 통제하고 있음을 입증한 The Rise of the Revolutionary Guards’ Financial Empire라는 책을 발표했다. 이 책에서 이슬람 공화국의 두번째 최고 지도자인 하메네이는 최소한 950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금융 제국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정권과 그 동조자들이 부를 축적하고 경제를 독점함에 따라 그 결과 젊은 세대가 대학을 졸업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높아졌다. 정권 기획 관리기구의 공식 대리인에 따르면 이란의 실직자 중 42%는 대학 학위를 갖고 있으며 엄청난 액수의 돈을 교육에 사용했다. 이란은 교육 수준이 높은 청년 인구가 있지만 그들 중 30%가 일자리를 찾을 수 없으며, 일부 주에서는 실업률이 60%를 넘는다. 대학 교육을 받은 여성들의 실업률은 남성보다 훨씬 높으며, 일부 지방에서는 80%에 육박한다. 또한 인구의 약 40% (약 3200 만 시민)가 빈곤선 아래에 놓여있다.
일부 지방 (예 : Sistan and Baluchistan)에서는 인구의 75% 이상이 식량 부족과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혁명 정권은 중산층을 서서히 사라지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사회 계급 간의 격차가 커졌다. 이렇듯 소득 불평등과 지도자들이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한 것은 혁명 정권이 이란에서 그렇게 인기가 없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기사 날짜: 2019년 7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