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트위터 금지해제 계획 전무

 이란 사이버 스페이스 국가 최고 위원회 사무총장 압둘 하산(Abulhassan Firouz Abadi)은 이란은 향후에도 트위터 금지해제 계획이 전무하다고 밝혔다. 이란에 트위터가 금지된 것은 2009년 이란 대통령 선거 당시 일어난 녹색혁명 때문이다. 트위터 금지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이란 고위급 관계자는 계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표 사용자 중에는 이란 최고위원인 알리 카메니이(Ali Khamene), 핫산 로하니 대통령,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교부 장관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사무총장은 이들의 활동이 해외에 있는 이란인을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란은 현재 인스타그램과 협상하고 있으며, 정보부가 이란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협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란에서 금지되지 않은 유일한 플랫폼이다. 사무총장은 지난해 인스타그램이 이란정부에 협조하지 않으면 금지한다고 경고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 이란정부는 인스타그램에 대한 금지조치를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

 

기사 날짜: 2019년 7월 5일


출처 : http://english.alarabiya.net/en/media/2019/07/05/Iran-has-no-plans-to-lift-its-nine-year-ban-on-Twitt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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