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아랍에미리트 무기수입 규모 증가와 관련하여 중동 제2의 이스라엘이라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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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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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외교부 장관 Mohammad Javad Zarif은 아랍에미리트가 무기구매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는 것과 관련하여 제2의 이스라엘이라고 비난했다. 걸프 아랍국가가 미국과 가까운 것을 비난하면서 안보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수입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이는 결국 이스라엘의 목적 달성에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IPRI의 연구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는 2012년에서 2016년까지 무기수입을 63% 가량 늘렸으며, 군사비용은 2016년 236달러에서 2021년 318억 달러까지 상승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는 리비아, 시리아, 예멘의 외교문제에 개입을 많이 해 왔다. 특히 2015년부터 예멘에서는 친 사우디-아랍에미리트 정부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 한편 자리프 외교부 장관은 미국의 JCPOA 핵협상 파기이후 이란과의 경제전쟁이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기사 날짜 : 2019년 6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