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설탕공장 근로자 파업직후 구금
이란 노동통신사(Iran Labor News Agency, ILNA)의 보도에 따르면, 5월 15일 이란의 설탕공장 근로자 10명이 경영진에 대한 항의로 파업을 주도하여 구속되었다. ILNA에 인용된 동료 근로자들의 말에 따르면, 5월 9일 이후 파업에 따른 체포 건수가 총 14명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4명은 보석으로 석방되었다고 ILNA는 보도했다.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남서부 쿠제스탄 주에 위치한 이 공장은 지난 1년 동안 여러 가지 산업 활동의 현장이었다. 작년 11 월에 노동자들은 임금 체납과 새로운 소유주의 범죄행위에 대한 항의로 1주일간의 파업을 시행한 바 있다.
기사 날짜 : 2019년 5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