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 미국과의 협상과 타협 가능성을 완전 부인
이란의 대통령은 수요일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서 워싱턴이 테헤란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어떠한 협상과 타협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워싱턴이 이란 정부가 1979년 혁명 이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결코 돌아가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그는 이란과 미국이 갖고 있는 커다란 차이점을 지적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비판하였다.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은 2015년 핵 협정을 작년에 미국이 철회하면서 고조되어 왔으며,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 조치를 재개하였다. 로하니 대통령은 제재 조치로 인하여 이란은 지금 경제적인 전쟁(economic war) 상태에 놓여 있다고 말하면서 미국 정부가 레바논의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하마스 등에 대한 이란의 지원을 철회하고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중단하도록 요구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기사 날짜 : 2019년 3월 6일
출처 : http://komonews.com/news/nation-world/iran-says-no-chance-of-negotiations-compromise-with-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