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문제, 사우디 노동력의 자국민화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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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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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인적자원개발펀드 (Human Resources Development Fund, Hadaf)는 사우디 민간에서 자국민 고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노동부에서는 최근 사우디인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149,342 명의 사우디 피고용인의 임금은 월 1,500리얄에서 4,999리얄 사이이며, 5,077,422명에 해당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은 월 1,500리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노동자 중 1,500리얄 이상 3,000리얄 이하를 받는 노동자 수는 1,020,531명에 해당한다. 이는 매달 월급 3,000리얄 이하를 받는 외국인 노동자 수는 6,097,953명임을 의미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외국인 가사도우미 3,795,304명, 엔지니어 파트 종사 외국인 노동자 수 2,198,031명, 점원 549,350명, 세일즈맨 536,277명이다. 즉 사우디제이션의 가장 큰 문제는 과연 사우디인들이 저임금을 받는 업무 분야에서 일을 할 것인가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우디인들은 그런 직종에 일하기를 꺼려할 것이기 때문에 인적자원개발펀드의 지원이 얼마나 확대되든 간에 노동력의 자국민화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 분명해진다.
기사 날짜: 2019년 3월 3일
참조: http://saudigazette.com.sa/article/560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