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종교경찰, 발렌타인 데이가 하람이 아니라고 언급
사우디 종교경찰, 발렌타인 데이가 하람이 아니라고 언급
전직 메카 종교경찰이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언급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우디의 저명한 인물이 전 세계 기념일 가운데 하나인 발렌타인데이 축하 행사에 포문을
연 것이다. 그는 좋은 소망을 교환하는 것이 '샤리아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라 '친절한 행위'며 신앙과 관련 없다고 언급했다. 쿠웨이트,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여러 와하비즘을 기반으로 하는 보수적 국가들에서는 발렌타인데이가 금지되어 있는데, 이슬람 본거지에 있는 전직 메카 종교경찰이었던 아흐마드 카심 알 감디(Ahmed Qassim al-Ghamdi)의 믿음은 '긍정적인 사회적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2월 13일 현재 제다와 다른 도시들의 여러 꽃가게들은 연인들을 위한 축하의 상징은 붉은 장미가
전시되어 있다. 과거와 달리 종교경찰이 이에 대하여 크게 진노하지 않는 분위기다.
기사날짜: 2019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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