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 예멘 정책 : 트럼프에 압력으로 적용

미국의 대 예멘 정책 : 트럼프에 압력으로 적용

미 상원이 11월 28일 예멘에서의 전쟁에 대한 미국의 최종 지원을 촉구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이는 자말 알 카슈끄지 사건 이후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징후이자 분쟁이 시작한 이래 사우디에 대한 가장 중대한 비판이다. 어떠한 측면에서 카슈끄지 죽음은 잊힌 전쟁이라고 불리는 예멘 분쟁에 관심을 돌리는 이상한 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교 정책, 특히 예멘분쟁에 대하여 특히 민주당과 동맹국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촉매 역할을 했다.


카슈끄지 사건 이후, 트럼프의 국내 라이벌들은 그를 압박하는 잠재적으로 유익한 수단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행정부의 제휴에 초점을 맞추었다. 트럼프의 예멘의 정책에 대한 비판은 이러한 연장선에서 나왔다는 점은 대단히 아이러니하다. 왜냐하면 오바마 행정부 하에서 사우디 주도 연합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시작되었고, 트럼프 행정부의 사우디 지지에 대하여 날카롭게 비판하는 자들, 특히 UN은 오바마의 동맹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적은 현재 증가하고 있는 의회의 행동주의가 진실로 뿌리 내리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토드 영(Todd Young)과 랜드 폴(Rand Paul)과 같은 공화당 진영과 크리스 머피(Christ Murphy)와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와 같은 좌파 성향의 정치가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예멘 정책에 대해 비판에 나섰다. 이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지는 불분명하다. 트럼프가 여기에 극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의 초석이었으며 실제로 그가 대통령으로 방문한 첫 번째 국가였다. 미 국방 장관 짐 매트리스(Jim Mattis)와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와 같은 트럼프와 주요 행정부 관리들은 미국이 평화 회담을 지지하겠다고 약속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입장을 내세웠다.


수 많은 미국 당국자들은 연립 정부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가 그들에게 더 큰 영향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아랍에미리트는 예멘 대테러 전쟁에서 미국의 중요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이 동맹의 모든 지지를 끌어낼지라도, 갑자기 전쟁을 멈출 수는 없다. 예멘의 전쟁은 다양한 양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많은 국내외 논리를 가지고 있다. 사우디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예멘 분쟁의 일부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폭풍 작전이 시작된 지 4년 만에 미국 최초의 무인 항공기 파업이 발생한 지 16년 만에 ​​미국의 대예멘 정책이 마침내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이다.

기사날짜: 2018년 12월 7일


참조: http://valdaiclub.com/a/highlights/us-policy-in-yemen-applying-pressure-on-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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