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스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방문에 대한 항의 시위

튀니스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방문에 대한 항의 시위 

튀니스(Tunis) / 아시아뉴스(AsiaNews)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문에 맞서 인권 운동가들의 시위가 촉발되었다. 이번 시위는 리야드 정부의 공식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살해에 무함마드 왕세자가 연루되었다는 주장과 함께 촉발되었다. 튀니지는 무슬림 아랍 국가 가운데 아주 드물게 시위가 합법화되어 있는 나라이다. 2011년 아랍의 봄은 벤 알리 대통령을 축출하고 튀니지 내 기본권 도입을 가능하게 했다. 이는 아랍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헌법 체계 정립을 가능하게 했다. 살만은 이집트에서 알 시시 대통령을 만나고 튀니지로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으로 인해 최소한 13개의 튀니지 시민사회 단체들이 거리로 몰려 나왔다. 시위대 일부는 벤 알리를 축출했던 아랍의 봄 시위의 상징적 장소인 하비브 부르기바 거리(Habib Bourguiba avenue)에서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기사날짜: 2018년 11월 28일

http://asianews.it/news-en/Tunis,-activists-protest-visit-of-Mohammed-bin-Salman-455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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