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은 야권지도자를 즉시 석방해야 한다

바레인은 야권지도자를 즉시 석방해야 한다

 

날짜: 2013918

 

바레인의 인구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시아파를 대표하는 등록된 정치 단체인 알 와파끄(al-Wefaq)의 부 사무총장이자 의회에서 입법 및 법률 위원회의 전직 의장인 카릴 알 마르주끼( Khalil al-Marzouq)917에 체포되었다.

 

카릴 알 마르주끼는 사르(Saar) 마을에서 거의 6천명의 사람들이 참석한 한 9월의 정치 집회에서 정부를 비난하는 연설을 한 후에 폭력선동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 연설 동안, 복면을 한 남자 한 명이 연단 옆을 지나갔고 그에게 백색의 깃발을 건넸지만 카릴은 뿌리쳤다.

 

그 깃발은 2011년에 결성되어, 군주제의 종식을 요구해온 “2.14운동을 상징한다고 주장 된다. 그 운동의 일부 회원들은 폭력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카릴이 행한 96일의 연설과 그 깃발사건의 비디오를 검토했지만 그 두 사건에서 폭력 선동이 존재했다고 믿지 않는다. 검찰은 검찰 수사가 마무리될 때 가지 30일간 카릴의 구금을 명령하였다.

 

최근 수개월 동안 바레인 정부는 정부를 비판하는 정치단체들을, 특히 알 와파끄에 대한 위협을 강화하고 공격해왔다. “이것은 중단 되어야 하며 바레인의 동맹국들은 더 이상 국민대화(the National Dialogue)뒤에 숨어서 그들의 비판이 과정을 탈선시킬 수도 있다는 구실로 그들의 비판의의 소리를 차단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하시바 하드지 사흐라우이(Hassiba Hadj Sahraoui)는 말했다.

 

카릴의 구금과 현재 진행중인 심각한 다른 인권위반사건들에 대한 대응으로 야권 정치단체들은 2개월의 여름휴가 후에 막 재개된 국민대화에 참석하는 것을 중단한다고 자신들의 결심을 오늘 밝혔다.

 

6월에 국왕은 다른 무엇보다도 마나마에서 시위금지, 농성, 그리고 대중집회를 무기한으로 금지하고 2006년 테러방지법에서 마련된 처벌을 강화하는 몇 개의 법령을 발표했다. 9월 초에 법무부 장관은 정치단체들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추가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정치단체들은 3일전에 외국외교관과의 어떤 만남도 법무부에게 통보해야 하며 외무부에서 나온 관리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 져야 한다.

 

출처:

http://www.amnesty.org/en/news/bahrain-khalil-al-marzouq-arrested-2013-09-18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