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상승을 야기하는 GCC 노동력의 자국민화

최근 발표된 무디스 보고서에 따르면 GCC국가의 노동력의 자국민화 정책은 급속히 증가하는 자국민 노동력을 흡수하기 위한 목적이지만 인건비 상승과 경제다변화 측면에서 부정적이다. 이 문제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본 보고서의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다.

- GCC 지역의 빠른 인구 성장으로 신규 노동시장 진입 인력은 늘어나는 반면 은퇴자의 수는 많지 않다는 점
-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로 사회변화가 야기될 것
- 현재 고용시장 규모와 관련하여 향후 20년간 새로운 일자리 공급이 필요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등이 있음
- 반면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국민을 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함
- 노동력의 자국민화 정책은 자국민의 실업을 방지하기 하기 때문에 정치사회 안정을 유지하고 국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임. 그러나 공공부분 고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경우 재정 유연성 감소와 재정력 약화로 이어질 것임
- 자국민 노동력의 취업을 민간으로 유도하기 위한 최저임금제 도입은 궁극적으로 민간기업에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며,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임
-노동력의 자국민화 정책으로 고용이 충분히 늘어나지 않을 경우 사회정치적 긴장감을 높아질 수 있음
 

기사날짜: 2018년 10월 10일


참조:
http://tradearabia.com/news/REAL_3461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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