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의 중-파키스탄 경제협력 투자 결정 '긍정적 요소'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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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중-파키스탄 경제협력 투자 결정 '긍정적 요소'로 판단
중국 외교부 대변인인 루강(Lu Kang)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hina-Pakistan Economic Corridor, CPEC)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한 계획은 이 지역의 '상호연결성, 발전, 번영'에 기여하는 '긍정적 요소'라고 밝혔다.
앞서 이슬라마바드 주재 중국대사 리지안 샤오(Lijian Zhao)는 중국이 투자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사우디가 투자계획을 세운 것에 대하여 높이 평가했다.
CPEC는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으로 자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진핑 중국 총재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Belt and Road Initiative'(BRI)의 주력 프로젝트이다.
지난 달(9월) 이므란 칸(Imran Khan) 파키스탄 총리가 사우디를 방문한 후, 이슬라마바드는 사우디가 500억 달러 규모의 CPEC의 세 번째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이달 초(10월) 사우디 대표단은 파키스탄을 방문하여 원칙적으로 발루치스탄 (Balochistan) 지방의 심해 항구인 과다르(Gwadar)에 설립될 새로운 최첨단 정유 공장에 투자하는 데 동의했다. 양측은 이와 관련하여 이번 달 말이나 11월 초까지 공식 협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기사날짜: 2018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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