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장관이 밝힌 UAE 식품 실리콘 밸리 구축 계획
아랍에미리트에 식품기술과 농법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식품 밸리'가 구축될 예정이다. 본 사업 추진 배경은 아랍에미리트에서 가파르게 증가하는 인구수와 그에 따라 매해 4%씩 성장하는 식품수요 증가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아랍에미리트는 자연환경이 척박해 식품 생산에 그리 좋지 못한 환경이다. 아랍에미리트 식품 안보 장관 마리얌 빈트 무함마드 사이드 하레쉬 (Mariam bint Mohammed Saeed Hareb Al Mehairi)가 식품 밸리 사업 조성을 직접 관장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매해 식품의 90%를 수입하고 있다. 해외 식품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아랍에미리트는 향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농법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농부세대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한가지 도전과제는 신기술 도입으로 생산된 자국 식품이 해외에서 수입된 값싼 식품과 어떻게 경쟁을 하느냐이다. 아랍에미리트는 더 좋은 품질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는 증가하는 해외식품 수입비중과 더불어 음식물 쓰레기 문제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겪고 있다. 그에 따라 아랍에미리트는 2021년까지 음식물 쓰레기의 75%까지 재활용을 목표하고 있다.
기사날짜: 2018년 9월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