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관계복원에 나서는 터키
이스라엘 언론매체는 이스라엘과 터키는 - 비록 입장은 다소 다르지만 - 이란이 다른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자 서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관련하여 양국은 지난 10월 소환했던 대사를 다시 복귀시켰다.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대량 학살을 일삼는 테러리스트 국가로 비난한 뒤 5개월 만에 이뤄진 조치이다. 당시 터키는 대사를 소환하고 이스탄불에서 이스라엘 대사인 에탄 나에(Eitan Na'eh)와 영사관을 폐쇄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에서 터키 총영사를 추방했다. 그러나 최근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란을 표적으로 한 이란의 헤즈볼라와 시리아 공습에 침묵했다. 터키는 현재 미국 목사 앤드류 브룬슨(Andrew Brunson) 사건과 연이은 리라화 폭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터키와 이스라엘은 이란과 그 대리 단체로 공통의 안보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기사날짜: 2018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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