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외국인 출국 비자 시스템 폐지

카타르의 외국인 근로자는 이제 고용주로부터 퇴거 허가를 받지 않고도 출국할 수 있게 되었다. 카타르는 국제 사회로부터 악명 높은 카팔라 제도(외국인 근로자 후견인 제도)에 대한 개선 요구를 받아왔다. 카팔라는 고용주가 외국인 근로자의 보증을 서고, 이직, 이사, 출국 등을 제한할 수 있었다. 카타르 정부는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2016년 카팔라 제도를 사실상 폐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고용주는 새로운 법의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신청서에는 "업무의 성격에 근거한 정당화"가 포함되어야 하며 고용된 근로자의 5% 이하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이직하려는 카타르의 외국인 근로자는 여전히 현재 고용주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에 개정된 노동법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하겠다.
 

기사날짜: 2018년 9월 11일


참조:  

http://www.hrmasia.com/content/qatar-abolishes-exit-visa-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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