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네옴(NEOM) 도시에서의 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언론은 살만 국왕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주도로 추진되는 네옴(NEOM)에 휴가를 위해 도착했다고 보도하였다. 살만 국왕의 여름 휴가는 모로코와 같은 화려한 곳에서 통상 보내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네옴에서의 휴가는 이례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작년 10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석유의존 경제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비용이 소요되는 계획의 일환으로 네옴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지역 및 국제 투자자뿐만 아니라 사우디 공공투자기금에서 5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전례없는 대규모 프로젝트는 정부 예산 적자를 감안할 때 자금 확보에 대한 압박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번 달 초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의 첫 번째 CEO인 클라우스 클레인펠드(Klaus Kleinfeld)를 네옴 창립 이사 중 한명인 나드미 알 나스르(Nadhmi al-Nasr)로 교체하였다.

 

기사 날짜: 2018731

 

참조:

http://www.freemalaysiatoday.com/category/leisure/2018/07/31/saudi-king-holidays-in-unfinished-mega-city-n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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