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태권도 챔피언, 아미라 알 아가(Amira Al Ag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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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태권도 챔피언, 아미라 알 아가(Amira Al Agha)
날짜: 2018년 5월 20일
최근 사우디 여성들의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여성 가운데 한 명이 바로 20살의 아미라 알 아가(Amira Al Agha)이다. 15살에 태권도를 접한 그녀는 왜 태권도를 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대하여 다른 많은 스포츠를 경험했지만 자기 자신이 태권도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답한다. 보수적인 사우디아라비아 사회에서 자신의 태권도 입문에 대하여 그녀의 부모님은 최초에 반대했지만 지금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녀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로 참가한 요르단에서 열린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녀에 따르면 태권도는 남성만을 위한 운동이 아니며, 나이를 불문하고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현재 더 많은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 대표 선수가 되려는 꿈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으로서 여성과 어린이들을 중점 대상으로 한 태권도 훈련 센터를 열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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