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시리아 거주자, 사우디 '비시민자' 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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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시리아 거주자, 사우디 '비시민자' 로 전환
날짜: 2018년 5월 17일
카림(Kareem Al-Kuaikbi Al-Ruwali)씨는 그가 사우디 국적자임을 증명할 서류를 확보하지 못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 하야트지에 따르면 그는 시리아에서 사우디 시민으로서 27년을 살다가 7년 전 사우디로 돌아왔다. 그는 시리아에 거주할 때 본래 가지고 있던 오래된 여권을 신분증으로 사용하며 살아왔고 그곳에서는 사우디 여권을 갱신할 수 없었다고 한다. 카림 씨는 시리아에서 나올 때 요르단을 통과해 사우디로 들어왔지만 그의 11명의 가족은 아직 요르단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내 신분을 증명할 서류가 없어서 우리 가족은 비극적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그가 사우디부동산개발기금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영수증 사본을 제시했다. 또한 알 꾸라야트(Al-Qurayat)에 건설한 집문서와 사업자등록증과 부족장으로부터 받은 증서는 그가 사우디인임을 증명한다고 말한다. 그는 "시리아 내무부가 발행한 서류는 내가 시리아인이 아니라 사우디 국적임을 보여주며 이를 증명할 이들이 37명이 있다. 내가 사우디에 입국할 때 불법적으로 사우디 국적을 확보했다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반문했다. 메디나 민사부 대변인 무함마드 알 자시르(Mohammed Al-Jassir)는 그가 불법적으로 신분증을 발급했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현재 관련 부서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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